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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탈리아 소도시 여행 추천, 아시시( Assisi)

by 열정그릿 2024. 2. 21.

아시시(Assisi)는 이탈리아 움브리아주 페루자도에 위치. 몬테 수바시오의 서쪽 저지대에 위치해 있다.

1208년에 프란치스코 수도회를 조직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와 그녀가 죽은 뒤 빈자 클라라 수녀회가 된 빈자 자매회를 조직한 아시시의 클라라 출생지이다. 

13세기에 건립된 성 프란체스코 성당에는 귀중한 유적이 많으며, 그 외에도 유명한 성당이 많다.

 순례객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도시이다.

작은 소도시 아시시는 구석구석이 중세시대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우리나라의 고즈넉한 경주같은(?)곳이다. 

이탈리아 아시시 구경할만한 곳

아시시는 그냥 도시자체가 너무 예뻐서 꼭 관광지가 아닌곳도 둘러보기를 추천하지만, 대표적으로 볼만한 것을 추천한다면 다음 아래와 같은 곳들이다. 

 

성 프란체스코 성당(the Basilica of San Francesco and Other Franciscan Sites)

성 프란체스코 성당은 예술과 건축 발달에 큰 영향을 준 뛰어난 예이다.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예술과 종교 정신의 교류는 전 세계의 예술과 건축술의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 프란체스코 성당 건축은 1228년에 시작되었다. 1층은 정교한 고딕 양식의 문을 통해 들어가며, 내부는 전체가 프레스코화로 덮여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1253년에 무명의 화가 ‘성 프란체스코의 거장(Maestro di San Francesco)’이 그린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조토와 그의 유파가 그린 것으로 생각되는 풍자 그림들, 치마부에가 그린 《왕좌에 앉은 아이를 안은 처녀(Virgin with a child on the throne)》, 조토의 《십자가(Crucifixion)》, 피에트로 로렌체티(Pietro Lorenzetti)와 그의 조수들이 그린 그림들, 시모네 마르티니(Simone Martini)의 《마르틴 예배당(Chapel of St-Martin)》이 있다.

2층 성당의 거대한 동쪽 면은 흰색 석회암으로 되어 있고, 중앙에 커다란 장미창(薔薇窓)이 있다. 내부의 벽면은 성인의 신앙과 삶에 대한 그림들로 장식되어 있다.

지하 1층에는 성프란치스코의 무덤이 있다.  프란치스코가 워낙 유명한 성인이다보니 다른 곳에서 유해를 훔쳐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매장지는 비밀에 부쳐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비밀이 너무 잘 지켜지는 바람에...무덤의 행방이 묘연해져 한때는 유해가 분실된 것으로 여겨졌다가 600년 가까이 지난 1818년에 와서야 하부 성당의 지하실에서 석관이 발견되었다.

지하 1층 성 프란치스코의 무덤

 

산타 키아라 성당(Basilica di Santa Chiara)

성 프란체스코와 동시대를 살았던 성녀 키아라의 이름을 붙인 성당이다.

아씨시에 있는 대부분의 성당이 그렇 듯 돌로 된 마치 집을 연상시키는 파사드엔 커다란 장미창이 달려있다.

입구 오른쪽 별도의 예배당엔 다미아노 성당의 십자가로 보이는 십자가상이 아직도 보존 전시되어 있다.

 

아시시의 골목길

골목도 아름답고 우연히 들어가서 먹은 저녁식사도 만족스러운, 좋았던 기억이 가득한 이탈리아 아시시 여행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실 때 소도시여행으로 아시시를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중세시대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아시시, 천천히 걸으면서 아시시에서의 여유로운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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